옥천 반려견과 함께, ‘적시에 내리는 비’ 같은 애견동반 카페 ‘카페시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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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유진 대표와 반려견 주니 |
(2022. 3. 19) ‘카페시우시’는 충북 옥천에 자리한 애견동반 카페로, 여행 중 우연히 들러 편안한 쉼과 특별한 만남을 제공하는 공간입니다.
카페 이름인 ‘시우시(时雨时)’는 ‘적시에 내리는 비’라는 뜻으로, 주인장 안유진 대표가 표현한 것처럼, 여행자와 반려견 모두에게 시원한 위안이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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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풍경 |
카페에 들어서면 네 살 된 말티푸 ‘주니’가 반갑게 맞아줍니다. 처음엔 새침하지만 친근해지면 재롱을 피우는 쿨한 성격의 주니는 방문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카페 내부는 하얀 벽과 다양하게 배치된 가구, 창문으로 쏟아지는 따스한 햇살이 어우러져 밝고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3월의 기분 좋은 봄날에 주문한 딸기스무디 한 잔은 여행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안유진 대표는 서울에서 패션 업계에 종사하다가 고향인 옥천에서 가족과 함께 살기 위해 귀촌 후 카페를 열었다고 합니다. 반려견 주니와 함께하는 삶이 행복하다는 대표의 이야기는 이곳이 단순한 카페 이상의 ‘가족 같은 공간’임을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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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 주니와 함께하는 안유진 대표 |
아직 옥천에 애견 친화적 시설이 많지 않은 가운데, 카페시우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이들에게 소중한 쉼터가 되어줍니다.
카페 방문 중 안 대표는 옥천의 대표 명소도 소개해 주었습니다. ‘살어리랏다’의 고장 청산면, 맛집으로 유명한 생선국수, 산책하기 좋은 보청천벚꽃길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특히 벚꽃이 피는 시기 보청천벚꽃길은 반려견과 함께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기 좋은 장소로 추천받았습니다.
‘무계획이 계획’이라는 여행 철학처럼, 카페시우시와 주니를 만나 우연히 머무른 이 시간은 소중한 힐링의 순간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다시 방문하여 보청천벚꽃길을 산책하며, 따뜻한 추억을 더 만들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