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댕댕이랑 제주도로 해외여행 와요"… 제주도, 일본 반려견 동반 관광상품 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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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관광 '글로벌 마케팅' 시동 |
‘환상의 섬’ 제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해외 11개국 현지 홍보 사령탑들이 제주에 모였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제주관광공사 및 해외 11개소 제주관광홍보사무소와 함께 ‘해외 마케팅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고, 권역별 맞춤형 실행계획을 확정했습니다.
일본 시장 겨냥 '반려동물 동반 여행'… 세대별 특화 상품 눈길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일본 시장을 향한 전략입니다. 제주도는 일본 관광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반려동물 동반 여행, 스몰 웨딩, 리마인드 웨딩 등 이른바 '특수목적(SIT) 관광상품'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일본의 반려가족들이 반려견과 함께 제주 올레길을 걷거나 아름다운 바다를 즐기는 모습이 더욱 일상화될 전망입니다.
중국·대만·동남아… 권역별 '취향 저격' 마케팅 가동
- 중국: 웰니스와 가족동반 콘텐츠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주' 이미지를 리브랜딩합니다.
- 대만: 지난해 역대 최다 방문 기록을 세운 기세를 몰아, 교장단 초청 팸투어 등 교육 여행단 유치에 힘을 쏟습니다.
- 아태·동남아: 필리핀발 첫 크루즈 입항에 맞춘 환영식과 더불어,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트레킹·자전거 여행 등 체험형 고부가가치 상품을 홍보합니다.
현장에서 답을 찾다… 세화마을 등 주요 거점 시찰
워크숍 둘째 날, 참석자들은 유엔 관광청(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인 '세화마을'을 방문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점검했습니다.
이어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 제2센터를 찾아 K-컬처와 연계된 관광 콘텐츠의 경쟁력을 확인하며 실무 역량을 다졌습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현지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홍보사무소들과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급변하는 세계 시장 속에서도 해외 관광객들이 끊임없이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매력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