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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속 대신 '주민 리더 교육' 선택한 부평구 |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급증함에 따라 발생하는 이웃 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성숙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자체가 지역사회 리더들을 메신저로 적극 활용하고 나섰습니다.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주민들과 가장 밀접하게 소통하는 동 행정복지센터 통장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반려문화 확산과 갈등 예방을 위한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의 첫 발을 뗐다고 밝혔습니다.
7월 8일부터 8월 6일까지 총 5회 순회 교육… 통장 175명 펫티켓 리더로 양성
이번 교육은 지역 사정에 밝고 주민 영향력이 큰 통장들을 선제적으로 교육하여 일상 속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교육 일정은 7월 8일 부평6동을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의 문을 열었으며, 오는 8월 6일까지 부개3동·부평4동·삼산1동·산곡2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총 5회에 걸쳐 릴레이로 진행됩니다.
매 회차마다 각 동을 대표하는 통장 35명씩 참여해 총 175명의 지역 리더들이 성숙한 반려문화 전파에 앞장서게 됩니다.
목줄·배설물부터 공공장소 배려 예절까지 실생활 밀착형 가이드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 요소를 사전에 제어할 수 있는 핵심 안전관리 수칙과 행동 요령 위주로 구성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외출 시 안전 관리: 산책 시 목줄 착용 및 동물보호법에 따른 인식표 부착 의무화
- 위생 및 환경 관리: 공공장소 및 주거 구역 내 배설물 발생 시 즉시 수거 지침
- 공동체 매너: 엘리베이터 등 공공장소 이용 시 이웃을 배려하는 펫티켓 예절
- 상호 존중 문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오해 없이 소통하고 배려하는 마을 공동체 형성
"사람과 동물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부평"… 주민 인식 개선 기대
부평구는 교육에 참여한 통장들이 각 마을과 아파트 단지 등 최일선 현장으로 복귀한 뒤, 주민 펫티켓 홍보물 배포 및 올바른 반려동물 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인식 개선의 든든한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평구 관계자는 "반려동물 가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속도에 발맞추어, 서로를 존중하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라며 "이번 통장 대상 순회 교육을 마중물 삼아 올바른 펫티켓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사람과 동물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공존하는 부평구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지자체가 관 주도의 단속에만 머무르지 않고, 주민 네트워크의 핵심인 '통장'을 교육해 자율적인 정정 문화를 이끌어내는 시도는 매우 긍정적인 행정 사례로 평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