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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생과 고교생이 만든 펫테크 신사업 |
반려동물 산업의 급성장과 함께 관련 분야 스타트업 창업 열기가 대학가와 지역 사회로 확산되는 가운데, 지자체와 대학 및 고교가 연계된 실무형 창업 육성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대학·고교 혼합팀 구성… AI 기반 펫 창업 해커톤 열려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 RISE사업단은 최근 산학협력관에서 반려동물 산업을 주제로 한 창업 해커톤 ‘2026 PEN PETTHON(반려동물 아이디어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과 지역을 잇는 목원대의 창업 플랫폼인 ‘M-PEN(Mokwon Platform for Entrepreneurship & Networking)’의 특화 창업 교육 프로그램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해커톤에는 목원대 재학생과 대성여자고등학교 학생 등 3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대성여고 관련 학과 학생 6명이 대학생들과 직접 혼합팀을 이루어 무박 2일 동안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참가자들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장 분석과 발표자료 제작, 전문가 심야 멘토링, 최종 평가를 거치며 실제 창업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다졌다.
건강관리 매트부터 AI 영양 파우더 구독까지… 수상작 눈길
이번 대회에서는 반려동물 시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 불편 사항)를 정확히 짚어낸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대거 발굴됐다.
최종 평가 결과, 김유희·이현지·왕노언 학생팀이 제안한 ‘반려동물 스트레스 완화 및 건강관리 보조 매트’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에는 촉감과 향기로 기억을 재현하는 박유진·최미연 학생팀의 ‘감각형 메모리얼 아트돌’과 권경록·박수형·김주혁·우현규 학생팀의 ‘AI 맞춤형 동결건조 영양 파우더 구독 서비스’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들은 목원대의 후속 멘토링과 대학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사업화 단계로 연결될 예정이다.
지자체 및 대학 연계 '반려동물 창업 생태계' 구축
산업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대학 내 해커톤을 넘어 고교와 대학, 지역 산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지역 창업 생태계 구축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한다.
반려동물 산업이 단순 사료·용품을 넘어 헬스케어, AI 펫테크, 멘탈케어(메모리얼) 영역으로 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청년층의 창의적 시각과 기술의 접목이 산업의 외연을 넓히고 있기 때문이다.
정철호 목원대 RISE사업단장은 “반려동물 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실전형 창업 교육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희학 총장 역시 “M-PEN 플랫폼을 기반으로 대학과 고교, 산업체가 동반 성장하는 지역 창업 생태계를 지속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청년 창업가들의 시선에서 탄생한 이번 혁신 아이디어들이 향후 국내 펫 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