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구미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성료

지난 6일, 구미시 동락공원 반려견 놀이터 일대에서 특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바로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제3회 구미시 반려동물 문화축제였습니다. 

'동락으로 오시개(세 번째 이야기)'라는 재치 있는 주제 아래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이웃을 배려하는 반려동물 사육 문화와 반려동물 존중의 성숙한 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구미시가 주최하고 경북반려동물문화협회 김재근 회장이 주관한 이 축제에는 구미시 수의사회, 청년문화협회, 동물보호단체, 한국펫고등학교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 얻어

축제 현장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가득했습니다.

  • 우수 반려동물 선발대회: 반려동물의 개성과 재능을 뽐내는 자리가 마련되어 많은 참가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 달리기 대회: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뛰며 건강과 교감을 동시에 다진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 시민 참여 문화 행사: 반려동물 관련 행사 외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플래시 몹, 초등학생들의 케이팝 공연, 흥겨운 줌바댄스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습니다.

특히,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부대 행사로는 무료 진료와 무료 미용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수의사와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반려동물의 건강을 돌보고 위생 관리를 돕는 유익한 시간은 많은 반려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담아 구미시 동물 복지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구미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구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