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영 동물보호센터 개소

평택시가 지난 8월 13일, 청북읍 율북리에 평택시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습니다. 

기존 민간 위탁 방식에서 직영 체계로 전환하여 유기되거나 학대받은 동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동물복지 실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예정입니다.

총 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20년부터 건립을 추진한 이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1층, 연면적 1,420㎡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센터 내부에는 사무실, 동물병원, 교육실, 반려동물 입양 상담실, 미용 시설, 운동장 등을 완비하여 체계적인 보호 관리가 가능하도록 조성되었습니다.

특히, 동물 구조 및 사양 관리 업무는 연중무휴 365일 운영되며, 직장인들을 위해 입양 상담은 토요일에도 진행되어 더욱 많은 유기동물들이 새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유기동물 보호 환경 개선을 위한 절실한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보호센터와 연계한 반려동물 입양 활성화와 다양한 동물 보호·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평택시 직영 동물보호센터 개소를 통해 유기동물 문제 해결과 동물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