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우수 공공야영장' 15곳 선정! 반려동물 친화 캠핑장 포함, 새로운 캠핑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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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막골생태공원 느티나무야영장 |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5년도 우수 공공야영장 15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선정은 캠핑 이용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춰 공공 야영장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특화된 캠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야영장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했으며,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사업입니다.
이번 공모는 ▲가족(어린이) 친화 야영장, ▲친환경 야영장, ▲교통약자 배려 야영장, 그리고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등 총 4개 특화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습니다.
각 야영장은 특화된 기반 시설, 콘텐츠 운영 여부, 안전 관리 등을 기준으로 캠핑 수요에 맞춘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선정 결과, 가족 친화 분야에서 11개소, 친환경 분야에서 3개소, 교통약자 배려 분야에서 3개소, 반려동물 친화 분야에서 1개소가 선정되었습니다. 이 중 3개소는 두 가지 분야에 중복 선정되어 더욱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 가족 친화 야영장: 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느티나무야영장’은 도심 근교에서 맹꽁이 생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의 휴식을 제공합니다.
- 친환경 야영장: 경남 남해군의 ‘한려해상국립공원 덕신야영장’은 폐교를 활용하여 추억 교실, 새활용 놀이터, 태양광 주차장 등을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야영장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 교통약자 배려 야영장: 전북 정읍시 ‘내장산국립공원 내장호야영장’은 무장애 카라반과 장애물 없는 편의시설을 갖춰 모두가 편리한 캠핑 환경을 구현했습니다.
- 반려동물 친화 야영장: 특히 경기 여주시 ‘강천섬 캠핑장’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전 구역 반려동물 동반이 허용되어, 반려동물 친화적인 치유 캠핑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선정된 야영장에 '분야별 우수 등록야영장' 현판을 수여하고, 고캠핑(gocamping.or.kr)과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 누리집 및 SNS를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또한, 이들 야영장을 2025년도 '캠핑스쿨' 등 캠핑 관련 주요 행사의 개최지로 활용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입니다.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이번 우수 공공야영장 선정은 국내 야영장의 질적 수준과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교통약자 배려와 같은 사례가 민간 야영장까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