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200분의 1로 축소한 공장이 연구소 안에?… 우리와, ‘초격차 기술’로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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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세계 반려인 사로잡을 K-펫푸드 표준 세운다 |
(2026. 1. 13) 대한민국 반려동물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가 서울 마곡 사이언스 파크에 정식 개소했습니다. 이번 연구소 설립은 단순한 기업 시설 확충을 넘어, 국내 펫푸드 산업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가 될 전망입니다.
산업 패러다임의 전환: "생산성에서 건강과 복지로"
개소식에 참석한 농림축산식품부 김정욱 실장은 국내 펫푸드 산업의 질적 성장을 강조했습니다.
- 시각의 변화: 과거 수익성과 생산성에 치중했던 한국 펫푸드 산업이 이제는 반려동물의 전 생애 건강과 복지를 우선시하는 과학적 접근으로 전환되어야 함을 언급했습니다.
- 정책적 뒷받침: 정부는 ‘K-푸드 플러스(K-Food+)’ 전략에 펫푸드를 포함해 올해 농산업 수출 160억 불 달성을 목표로 삼고, R&D 및 수출 지원금 등 아낌없는 정책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한정애 의원, "K-펫푸드, 글로벌 시장 공략의 핵심"
강서구 병 한정애 국회의원은 대한민국 제조 강국의 위상이 펫푸드 분야에서도 빛을 발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 브랜드 파워: K-뷰티와 K-푸드가 세계를 사로잡았듯, 이제는 'K' 브랜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K-펫푸드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차례라고 밝혔습니다.
- 신뢰의 기반: 직접 고양이 두 마리를 기르는 반려인으로서, 반려인들이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과학적 신뢰를 이 연구소가 증명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김재영 대표, "마곡은 K-펫푸드의 실리콘밸리"
국경없는 수의사회 김재영 대표는 연구소의 입지와 역할에 대해 큰 기대를 표했습니다.
- 혁신의 초석: 척박했던 마곡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일구는 ‘K-실리콘밸리’로 성장했듯이, 이곳 연구소가 세계 펫푸드 산업의 표준을 제시하는 중심지가 될 것이라 평가했습니다.
- 과학적 처방: "음식이 곧 최고의 치료"라는 철학 아래, 연구소가 반려동물의 요람에서 무덤까지 전 생애를 책임지는 가장 안전한 먹거리를 만드는 '주방'이자 '병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와 펫푸드 연구소의 ‘초격차’ 실행 전략
김후덕 연구소장은 브리핑을 통해 연구소의 구체적인 운영 방향과 기술적 경쟁력을 공유했습니다.
- 한국형 영양 표준 정립: 미국(AAFCO)이나 유럽(FEDIAF)의 국제 기준을 준수함과 동시에, 아시아 특유의 실내 양육 환경과 한국 반려동물의 생리적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영양 설계를 추진합니다.
- 업계 최초 '미니 파일럿' 설비 도입: 실제 공장 설비를 200분의 1로 축소한 '익스트루더(사료 제조 설비)'를 연구소 내에 직접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레시피 기획부터 즉각적인 시생산 및 검증이 가능한 '사전 통제 시스템'을 완성했습니다.
- K-원료의 세계화: 한국 고유의 원료를 활용한 프리미엄 라인업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차별성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글로벌 영토 확장 및 향후 계획
우리와 주식회사는 이미 수출 500만 불을 돌파한 성과를 발판 삼아 해외 수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 수출 전략: 최근 8년여의 준비 끝에 멕시코 등록을 완료했으며, 러시아 및 중동 지역을 공략하는 '서진 전략'과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한 '남하 전략'을 병행하여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예정입니다.
- 반려동물 친화 연구: 향후 단순히 실험실 데이터 분석에 그치지 않고, 보호자와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실제 환경을 구현하여 더욱 정밀한 기호성과 생리적 변화를 연구할 계획입니다.
최광용 우리와 대표이사는 "반려동물 산업의 미래는 과학에 있다"라며, "K-펫푸드가 글로벌 넘버원이 되는 날까지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