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 대신 가정으로! 호남대 학생들, 반려가족 문제해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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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실시 |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가 강의실을 벗어나 실제 반려동물의 생활 공간으로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는 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생활 공간 중심의 ‘맞춤형’ 행동 분석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지난 4월 16일, 보호자의 거주지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과 행동 교정을 수행하는 ‘가정 방문형’ 반려동물 행동교정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봉사는 반려동물 행동학 전문가인 서다연 교수와 재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참여했습니다.
기존의 집합 교육과 달리,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이 실제 생활하는 동선과 자극 요인, 보호자와의 상호작용 방식을 종합적으로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문제행동을 점수화하여 평가하고, 개체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정 계획을 수립해 적용하는 등 깊이 있는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관계 회복’에 중점
봉사에 참여한 보호자들은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배변 문제 등 일상에서 겪는 구체적인 어려움에 대해 전문가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단순히 기술적인 훈련법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행동의 근본적인 원인을 이해하고 가정 내에서 지속 가능한 환경 관리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다연 교수는 “가정 방문형 실습은 반려동물의 환경과 보호자의 관리 방식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어 더욱 정밀한 교정이 가능하다”며 “보호자가 반려동물의 행동 원인을 이해하고 관계를 개선해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단계형 교육 모델
이번 활동은 앞서 무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펫티켓 특강’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심화 프로그램입니다.
이론 교육에서 시작해 실습 봉사, 그리고 실제 가정 내 문제 해결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현장 실무 능력을, 지역사회에는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봉사에 참여한 양제열 학생(1학년)은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고 그 결과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보람찼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문영 학과장은 “학생들에게는 현장 경험을, 지역사회에는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 중심 교육을 지속할 뜻을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