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줄 거치대 갖춘 8km 공존형 '댕댕로' 열었다

반려동물과 사람이 서로 배려하며 함께 발맞추어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힐링 산책로가 부산 전역에 문을 열었습니다.

부산광역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반려동물 공감산책로’ 5곳(총연장 8km)의 조성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부산시가 핵심적으로 추진 중인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밀착형 인프라 확충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기존 산책로들의 불편 사항을 대폭 개선하고, 반려인은 물론 비반려인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한 공존 환경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부산 대표 명소에 녹아든 5대 ‘댕길’… 맞춤형 편의시설로 만족도 UP

부산시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친근한 이름을 부여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갑니다. 

이번에 조성 완료된 구간은 ▲시외버스터미널부터 엘시티를 잇는 ‘해운댕길’(1.4km), ▲다대포해변공원 내 위치한 ‘해변댕길’(1.1km), ▲다대포해변에서 장림포구를 연결하는 ‘강변댕길’(3.5km), ▲남4문에서 북3문 구간의 ‘공원댕길’(1.0km), ▲금강공원 내 일부 구간인 ‘금강댕길’(1.0km) 등 총 5개 코스입니다.

각 산책로에는 언제든 편히 쉴 수 있는 디자인 옥외용 벤치와 함께 잠시 반려견을 안전하게 묶어둘 수 있는 ‘반려견 대기소(목줄 거치대)’, 그리고 이용 수칙을 담은 친절한 안내판 등이 곳곳에 설치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과 동반 산책에 나서는 시민들의 이용 편의와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 위한 '돌봄·입양 시민 대면교육' 연계 운영

부산시는 하드웨어 인프라 구축에 그치지 않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을 줄이고 성숙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인 ‘반려동물 돌봄 시민 대면교육’도 함께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반려견 기질 파악 및 사회화 교육 등 4기수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오는 10월에 추가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반려견 입양을 희망하는 비반려인을 위한 특별 교육도 다가오는 7월 24일부터 8월 1일까지 신라대학교 교육장과 해운대구 유기동물 입양센터에서 총 2기수 과정으로 운영됩니다. 교육 신청은 '이유있는 동물동행' 공식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안철수 부산시 푸른도시국장은 “‘반려동물 공감산책로’는 시민과 반려동물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걷는 도시의 소중한 일상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시민들의 생활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부터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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