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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 장흥 '도깨비방망이' |
유독 무더웠던 여름철 수많은 반려가족의 더위를 시원하게 식혀주었던 양주 장흥계곡이 선선한 바람과 함께 호젓하고 낭만적인 가을 풍경으로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계곡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며 반려견과 함께 프라이빗한 보양식을 즐길 수 있는 양주의 대표적인 애견동반식당, ‘도깨비방망이’를 찾았습니다. (2021년 9월 방문)
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탁 트인 주차 공간과 함께 식사를 마치고 행복한 표정으로 귀가하는 반려가족들이 눈에 띕니다.
‘도깨비방망이’는 방문객의 취향과 인원수에 맞춰 이용할 수 있도록 아늑한 독립형 개별 룸(방), 계곡 물줄기를 따라 길게 배치된 야외 평상 및 테이블 좌석, 그리고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하는 2층 야외 공간까지 다채로운 식사 공간을 완비하고 있습니다.
'모두의 계단' 너머 펼쳐지는 맑은 계곡과 감성 가득한 독립형 개별 룸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목에는 ‘모두의 계단’이라는 친근한 안내문이 방문객을 반겨줍니다. 계단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 잘 정돈된 물길을 따라 맑은 장흥계곡 물이 졸졸 흘러내립니다.
여름날의 시끌벅적한 활기는 줄어들었지만, 가을 계곡 특유의 고즈넉함과 오붓함이 감돌아 도심 속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려줍니다.
반려견과 함께 조용하게 식사를 즐기고 싶다면 독립형 개별 룸을 추천합니다.
방마다 아기자기한 소품과 은은한 조명등이 설치되어 있어 가족만의 따뜻한 아지트 같은 느낌을 줍니다. 특히 한쪽 벽면에 걸린 앙리 마티스의 감각적인 그림은 토속적인 계곡 식당의 분위기에 세련된 반전 매력을 더해줍니다.
룸 안에 앉아 있으면 창문 너머로 들려오는 청량한 계곡 물소리가 자연의 배경음악이 되어줍니다.
가을철 든든한 보양식 '한방백숙'… 어둠이 내리면 시작되는 로맨틱한 야경
‘도깨비방망이’의 메뉴는 크게 토속마당, 간단한 먹거리, 구이마당 등으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메뉴판 한가운데를 든든하게 차지하고 있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 ‘한방백숙’은 정갈한 밑반찬과 함께 신속하게 차려집니다.
일교차가 큰 가을날, 뜨끈한 약재 국물에 푹 고아진 백숙을 끓여 먹다 보면 몸과 마음이 한결 따뜻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가을철 짧아진 해 덕분에 주변으로 짙은 어둠이 내려앉은 풍경을 마주하게 됩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계곡의 물소리는 더욱 또렷하고 청아하게 귓가를 맴돌고, 낮부터 켜져 있던 야외 전구들이 까만 밤하늘을 배경으로 화려하고 로맨틱하게 빛을 발하며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합니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사랑하는 반려견과 오롯이 가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이번 주말에는 은은한 전구 불빛과 맑은 물소리가 흐르는 양주 장흥 ‘도깨비방망이’로 든든한 가을 보양 여행을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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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마다 아기자기한 감성이 숨어있는 양주 애견동반식당 '도깨비방망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