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중국 국제소비재박람회 역대급 규모 개막

중국의 거대한 소비 시장을 선점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의 뜨거운 열기가 하이난성을 달구고 있습니다.



제6회 중국 국제소비재박람회(CICPE)가 지난 13일(월), 중국 남부 하이난성의 성도 하이커우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개방이 글로벌 소비를 이끌고, 혁신이 더 나은 삶을 만든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8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전 세계 6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3,4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급 규모를 자랑합니다.


반려동물 식품 등 해외 브랜드 비중 65%로 급증

이번 박람회는 전시 면적이 지난 회보다 1만 3,000㎡ 늘어난 14만 3,000㎡에 달하며 내실을 다졌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해외 전시업체의 비중입니다. 전체의 65%가 해외 브랜드로 채워졌는데, 이는 전년 대비 20%포인트나 상승한 수치입니다.

헬스케어, 주얼리, 디지털 기술 분야 등에서 공개되는 신제품만 200여 개에 달해, 중국 시장의 소비 트렌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혁신의 장’이 될 전망입니다.


캐나다 대표단, 프리미엄 반려동물 식품 앞세워 참가

올해 주빈국인 캐나다는 화장품부터 농산물, 반려동물 식품에 이르기까지 약 40개 기업으로 구성된 역대 최대 규모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중국 내 급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을 겨냥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불가리아는 처음으로 국가관을 설치해 눈길을 끌었으며, 스위스, 체코, 아일랜드 등 12개 국가의 공식 대표단도 자국의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총출동했습니다.


하이난성 전역을 아우르는 테마 전시

박람회는 하이커우 메인 전시장 외에도 하이난 전역에서 다채로운 테마로 운영됩니다.

  • 보아오(헬스케어): 120개 글로벌 제약 및 의료기기 기업 참여
  • 싼야(요트): 해외 브랜드 비중 70%에 달하는 200여 척의 요트 전시
  • 온·오프라인 매칭: 현장 바이어 서비스 센터와 디지털 수급 매칭 플랫폼을 통해 바이어와 업체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결을 돕습니다.

루민 하이난성 국제경제발전국장은 "올해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약 6만 5,000명의 전문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매칭 행사를 통해 참가업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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