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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직원의 걸음이 토종 여우의 발걸음으로! |
대한민국 생태계의 허리인 백두대간 소백산 자락에 반가운 발걸음 소리가 더 커질 전망입니다.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은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이하 GST)와 함께 손을 잡고 ‘멸종위기 야생생물 여우 복원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후원은 GST 임직원 526명이 지난 5월 진행한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2,000만 원의 성금으로 조성되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환경재단은 이 소중한 기금을 바탕으로 국립공원공단과 협력해 국립공원야생동물보전원(중부보전센터)의 여우 복원사업을 전폭 지원할 계획입니다.
'행동 풍부화 시설' 조성으로 야생 여우의 안정적 자연 정착 돕는다
과거 한반도 전역에 흔히 서식했던 토종 여우는 무분별한 개발과 기후변화로 인해 야생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이에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소백산을 거점으로 삼아 개체 증식, 자연 적응 훈련, 방사 및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복원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259마리의 여우가 자연의 품으로 방사되었습니다.
이번 환경재단과 GST의 지원금은 방사될 여우들이 야생으로 돌아가기 전, 자연스러운 야생 행동을 익히고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는 ‘행동 풍부화 시설’을 조성하는 데 집중 투입됩니다.
여우들이 숨을 수 있는 은신처와 먹이 활동을 스스로 유도하는 사육 환경 개선 시설을 구축해 야생 적응 능력을 극대화한다는 구상입니다.
아울러 개과 동물인 여우에게 치명적일 수 있는 '개선충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약제 살포와 정밀한 건강 관리 프로세스도 함께 지원받게 됩니다.
2027년까지 소백산 권역 내 활동 개체 수 100마리 확보 목표
현재 추진 중인 여우 복원사업의 최종 마일스톤은 오는 2027년까지 소백산 권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활동하는 야생 개체 수를 100마리 이상 확보하는 것입니다.
이번 민간 기업의 후원과 환경재단의 플랫폼 역할은 정부 주도의 복원사업에 민간의 선한 영향력이 결합하여 속도를 붙이는 훌륭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GST 문승보 대표이사는 “임직원들이 생물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환경재단 정태용 사무총장 역시 “국립공원공단과의 견고한 협력을 통해 토종 여우 복원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노력하고, 더 많은 기업과 시민이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전해진 '국내 사육곰 사육 종식 및 보호시설 확충' 로드맵에 이어, 야생으로 돌아가는 토종 여우의 복원 소식까지 대한민국 동물복지와 생물다양성 정책은 이제 정부, 민간 기업, 시민단체가 경계 없이 협업하는 '글로벌 상생 모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우리 땅에서 여우의 앙증맞은 발자국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야호펫이 함께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