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선진문화 탐방

안동과학대학교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국제 융합형 반려동물 글로벌 기술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선진문화 해외탐방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탐방에는 안동과학대학교 반려동물케어과 학생들을 비롯해 둥글개봉사단, KCMC문화원,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하여 글로벌 반려동물 산업의 현장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스페인 마드리드 월드 도그쇼 참관 및 출전

탐방팀은 첫 일정으로 2022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FCI(세계애견연맹) 월드 도그쇼를 참관했습니다. 특히 안동과학대학교 김종오 교수와 웰시코기 '캐서린'이 직접 대회에 출전하여 안동과학대학교를 대표해 기량을 뽐냈습니다. 



도그쇼

비록 결승전인 BIS(베스트 인 쇼)까지 진출하지는 못했지만, 세계적인 무대에서 출전하고 다른 탐방 인원들과 함께 응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독일 티어하임 동물보호소 방문으로 선진 동물복지 경험

다음 일정으로는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독일 티어하임 동물보호소를 방문했습니다. 

축구장 22개 규모인 16헥타르에 달하는 이 보호소는 1,300여 마리의 다양한 동물을 보호하고 있으며, 선진 동물복지 문화와 독창적인 입양 시스템 및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탐방팀은 티어하임 보호소의 운영 방식을 견학하며 선진 동물복지의 중요성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반려동물 선진문화 해외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월드 도그쇼의 위엄과 독일 티어하임 보호소의 입양 시스템 및 정책들은 올바른 반려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해 보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 탐방 내용은 안동MBC 전국시대 '디어 마리프렌즈 월드 도그쇼' 3부작에서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글로벌 현장에서 얻은 경험들은 학생들이 앞으로 반려동물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