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위한 치유도우미견 활동 진행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가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시흥시지부와 협력하여 지적발달장애인을 위한 동물교감활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적발달장애인의 신체놀이 증진과 긍정 정서 함양을 목표로, 안산대 LiFE2.0 사업단이 기획한 뜻깊은 시간입니다.


따뜻한 교감으로 피어난 특별한 추억

이 동물교감활동은 지난 4월 하나더하기 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이 안산대 동물교감치유실을 방문한 후 얻었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지역사회 협력사업으로 확대 추진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성인학습자들의 전문성과, 전문 교육을 받은 치료도우미견들과 함께 상호작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습니다.

  • 치료도우미견과 함께하는 신체놀이: 동물을 매개로 자연스러운 신체 활동을 유도했습니다.
  • 긍정적인 정서 교류를 위한 쓰다듬기 및 스킨십: 동물과의 편안한 교감을 통해 불안감 감소 및 정서적 안정감을 얻었습니다.
  • 동물 관련 학습 활동: 이수자 박사님과 함께하는 학습을 통해 동물에 대한 이해를 높였습니다.

참가자들은 동물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신체활동을 자연스럽게 유도하고, 따뜻한 교감에서 오는 편안함과 즐거움을 통해 긍정적인 정서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동물과의 만남은 이완 효과를 가져오고 불안감을 줄이며,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력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닫혔던 마음을 열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지역사회 기여 및 인재 양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 신동윤 교수는 "이번 활동이 지적발달장애인분들이 동물과의 소통을 통해 신체적,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성인학습자들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며 실무 역량 강화와 함께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심을 키울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경기도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시흥시지부 안덕희 지부장 또한 "안산대 성인학습자들의 열정과 전문성 덕분에 회원들이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이러한 지역사회 협력 활동을 통해 지적발달장애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동물교감활동은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 사례로 평가됩니다. 안산대학교 동물매개케어학과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동물교감치유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