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 반려견 놀이터 개장

의정부시에 반려인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공간이 드디어 문을 열었습니다. 김동근 시장과 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18일 민락1저류지 내에 의정부 송산 반려견 놀이터가 성황리에 개장식을 개최했습니다. 

이곳은 의정부시 최초의 고정식 반려견 놀이터로, 약 752㎡ 규모를 자랑하며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나아가려는 의정부시의 노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공간입니다.


안전하고 쾌적한 반려견을 위한 시설

송산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견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조성되었습니다.

  • 소형견과 대형견을 위한 분리 공간: 크기가 다른 반려견들이 서로 방해받지 않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공간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 이중 출입문: 혹시 모를 탈출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을 강화했습니다.
  • 안전 펜스: 높고 견고한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 반려견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습니다.

이처럼 세심하게 설계된 시설들은 반려견의 사회성 증진과 운동량 확보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반려인들 간의 자연스러운 교류를 이끌어내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바른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

놀이터 개장에 앞서, 의정부시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도 내디뎠습니다. 25명의 시민이 참여한 '반려동물 문화교실 산책교육'에서는 반려견과의 올바른 산책 예절, 안전한 리드줄 사용법, 공공장소에서의 행동 요령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들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는 성숙한 반려 문화를 조성하려는 의정부시의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줍니다.

의정부시는 앞으로 송산 반려견 놀이터 개장을 시작으로,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반려동물 등록제와 '펫티켓' 교육 등을 병행 추진하여, 의정부시가 건강하고 모범적인 반려동물 동반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송산 반려견 놀이터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가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