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리 아이 짖는 소리, 이웃에 실례일까?" 반려인 30%가 소음 문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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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소음 걱정에 '이사 고민'까지 |
반려동물의 울음소리나 발소리가 이웃에게 끼칠 영향에 대해 반려인 10명 중 3명은 불안감을 느껴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식회사 NEXER는 방음실 및 방음 자재 전문 기업 유한회사 코쇼와 공동으로 반려동물을 키워본 경험이 있는 성인 4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조사 기간: 2026년 3월 19일 ~ 27일)
"혹시 시끄러울까?"… 반려인 29.5%가 소음 걱정
설문 결과, 응답자의 29.5%가 '반려동물의 울음소리나 소음으로 이웃에게 폐가 될까 봐 걱정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 실제로 이웃으로부터 항의나 주의를 받은 경험이 있는 응답자는 5.0%에 그쳐, 실제 갈등 사례보다는 반려인 스스로가 느끼는 심리적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실제 항의를 받은 사례로는 "아침부터 시끄럽다", "훈련 중 비명 소리가 들린다"는 직접적인 지적부터, "강아지가 매일 활기차네요"라며 돌려 말하는 이웃의 압박을 느꼈다는 답변도 있었습니다.
소음 문제, '이사'와 '입양 포기'로 이어지기도
소음 문제는 주거 선택과 반려동물 양육 여부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응답자의 4.5%는 소음 때문에 '입양을 포기'하거나 '이사를 검토'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이웃 트러블에 대한 불안(38.9%) ▲주택의 낮은 방음 성능(38.9%)이 공동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실제 갈등이 발생하기 전이라도, 방음이 취약한 주거 환경이 반려인들에게 큰 진입장벽이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실적인 소음 대책은? "훈련과 환경 개선"
소음 대책을 실천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7.5%로 나타났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세 가지 유형이 두드러졌습니다.
- 반려견 훈련: 무분별하게 짖지 않도록 하는 기본 훈련 (가장 근본적인 해결책)
- 주거 환경 개선: 소음을 차단하기 위한 이중창 설치, 발소리를 줄여주는 방음 카펫 부착 등
- 이웃과의 소통: 평소 이웃에게 미리 양해를 구하거나 인사를 나누는 사회적 배려
유한회사 코쇼 관계자는 "반려동물과의 쾌적한 삶을 위해서는 훈련뿐만 아니라 주거지의 방음 성능을 점검하는 것이 반려인과 이웃 모두의 안심으로 이어지는 첫걸음"이라고 제언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