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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인도 비반려인도 행복한 포천 핫플레이스 |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저녁,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경기 북부 포천으로 향하는 길은 한산하고 여유롭습니다.
도로 끝에 다다라 환한 조명으로 먼 길 온 나그네와 반려견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곳, 바로 포천의 숨은 진주 같은 애견동반식당이자 카페인 ‘스테이(STAY)’입니다. (2021년 12월 방문)
일반 손님과 반려견 동반 손님을 배려한 스마트한 ‘2-Way 동선’
스테이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넓고 쾌적한 주차장이 운전자를 반깁니다.
주차 후 출입구로 향하면 양쪽 방향을 가리키는 직관적인 안내문이 눈에 띕니다. 왼쪽은 ‘반려견 동반 출입구’, 오른쪽은 ‘일반 손님 출입구’입니다.
오른쪽 문을 열고 들어서면 카운터가 있는 깔끔하고 환한 실내 공간이 펼쳐집니다.
초록빛 화분들과 함께 화려한 조명, 그리고 ‘STAY in Pocheon’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멋진 포토존이 자리한 이곳은 비반려인 일반 손님들을 위한 전용 공간입니다.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서로 눈치 보지 않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동선을 완벽히 분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글램핑 분위기의 야외 유리 텐트와 타오르는 모닥불 ‘불멍’
미리 예약을 마치고 안내받은 식사 공간은 야외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테이의 본관 건물이 음료를 즐기는 카페라면, 식당은 야외의 독립된 공간으로 운영됩니다.
본관과 사방이 유리로 된 멋진 건물 사이에는 푸른 인조잔디가 넓게 깔려 있고, 그 중심에는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장작불 모닥불석과 그네, 소파 등이 운치 있게 놓여 있습니다.
사방이 트인 유리 건물 내부로 들어서면 겨울 시즌에 맞춘 크리스마스 트리와 산타클로스 조형물이 ‘미리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따뜻한 난로가 실내를 데우고 있고, 테이블 옆에는 무릎담요도 넉넉히 비치되어 있어 매서운 겨울바람 속에서도 아늑하게 삼겹살과 목살 바비큐를 즐길 수 있습니다. 방풍막이 쳐진 야외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맞는 선택이 가능합니다.
신나는 야외 놀이터와 편리한 ‘셀프 목욕실’ 인프라
고기가 맛있게 익어가는 동안 반려견들을 위한 전용 동반 공간을 둘러보았습니다. 한 무리의 반려견들이 넓은 야외 놀이터에서 신나게 흙과 잔디를 밟으며 뛰어놀고 있습니다.
놀이터와 연결된 반려견 전용 실내 공간으로 들어가면 감각적인 벽화와 함께 한쪽에 ‘반려견 셀프 목욕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신나게 뛰어놀아 꼬죄죄해진 아이들을 깨끗하게 씻겨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한, 반려인 맞춤형 올인원(All-in-One) 인프라입니다.
스테이를 지키는 매력 만점 댕댕이 삼총사
스테이의 매력을 완성하는 것은 이곳의 마스코트인 상주견 삼총사입니다.
- 메리: 처음에는 셔틀랜드 쉽독(셀티)으로 착각할 만큼 독특하고 아름다운 코트를 지닌 파티컬러 포메라니안입니다.
- 블루: 넘치는 에너지로 다가와 꼬리를 흔들며 놀아달라고 조르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폼스키입니다.
- 샤샤: 우렁찬 목소리와 차분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첫인상이 매력적인, 쉽게 만나보기 힘든 견종인 꼬똥 드 툴레아입니다.
손님 강아지들이 돌아간 후 저희끼리 옹기종기 모여 노는 삼총사의 모습은 보기만 해도 미소를 자아냅니다.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 앞에서 다른 반려인들과 삼삼오오 모여 담소를 나누고, 올겨울 첫 산타클로스를 만나며 나누는 “미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는 언제 들어도 설레고 반갑습니다.
깔끔한 시설은 물론 매력적인 댕댕이 삼총사가 기다리는 곳. 겨울의 낭만과 반려견의 행복이 공존하는 포천 ‘스테이’는 다가오는 주말, 아이들과 함께 떠나기 좋은 최고의 로컬 아지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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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댕댕이 삼총사와 불멍이 있는 포천 '스테이' 바비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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