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겨울 방문 회고: 양주 '매일 그개와', 애견카페를 넘어 유치원·호텔 전문점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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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그개와 |
2023년 2월 14일, 포근한 겨울 햇살이 양주의 한 애견카페에 쏟아지던 오후, '매일 그개와'는 특별한 정체성을 드러냈습니다. 개장 3주 차에 접어들었던 이곳은 독특한 이름만큼이나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깊은 소명 의식을 가지고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2025년 12월 28일 현재, 약 2년 8개월 전의 그 풍경을 되짚어보며, '매일 그개와'가 걸어온 길과 변화를 되새겨보고자 합니다.
따뜻한 이름과 유기동물 보호를 향한 초기 행보
'매일 그대와'라는 노래 가사를 떠올리게 하는 '매일 그개와'라는 이름은, 방문객들에게 친근함과 함께 유기동물을 향한 진정성을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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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내부 |
카페 내부는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도록 개방적인 공간으로 설계되었으며, 벽면에 쓰인 인상적인 문구는 카페의 철학을 명확히 했습니다.
특히 카운터 옆에는 '매일 그개와가 입양 보낸 아이들' 사진이 게시되어, 대표가 직접 유기동물을 구조하고 입양까지 책임졌던 개인적인 노력을 시각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당시 대표는 "사진 속 아이들은 제가 개인적으로 구조해 입양 보낸 아이들이에요"라며, 구조된 아이들과 여전히 연락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초기 운영 방식은 '매일 그개와'가 단순한 영리 목적을 넘어 동물 복지에 기여하려는 의지를 명확히 제시했습니다.
활기 넘치던 야외 운동장, 그리고 구조견들의 새로운 삶
방문 당시 카페의 야외 운동장에서는 보더콜리와 셔틀랜드 쉽독(셀티) 두 마리가 넓은 천연 잔디 위를 신나게 뛰어다니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 두 반려견은 모두 '매일 그개와' 대표가 유기동물보호소에서 구조하여 새로운 삶을 찾아주었던 아이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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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더콜리와 셀티 |
특히 셀티는 구조 당시 심한 짖음으로 안락사 직전에 놓여 있었으나, '매일 그개와'의 보살핌 속에서 놀랍도록 활력을 되찾은 것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이는 유기동물들이 적절한 환경과 사랑을 받을 때 얼마나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살아있는 증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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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페 외부 풍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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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이던 '수도권 제2순환도로' 모습 |
더불어, 당시 야외에는 향후 호텔링 등의 시설로 활용될 예정인 건물 1동과 바람막이가 설치된 텐트형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카페 옆으로는 수도권 제2순환도로 공사가 한창이었으며, 다리 형태를 갖춰가는 모습은 완공 시 카페의 새로운 '포토존'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습니다.
2025년 현재: '매일 그개와'의 운영 변화와 지속적인 역할
2023년 겨울의 방문 이후, '매일 그개와'는 운영 전략에 중요한 변화를 겪었습니다. 2025년 12월 28일 현재, '매일 그개와'는 평일 일반 카페 운영을 중단하고 애견유치원, 애견호텔, 그리고 위탁 관리 서비스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환은 유치원 및 위탁 관리 반려견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세심한 케어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비록 일반 방문객을 위한 카페의 문은 닫혔지만, '매일 그개와'의 유기동물 보호 정신과 반려 커뮤니티 활동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애견유치원 망년회를 개최하여 보호자들과의 꾸준한 교류를 이어갔으며, 시즌마다 다채로운 포토존을 운영하며 반려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매일 그개와'가 단순한 애견카페를 넘어, 반려견의 삶 전반에 걸친 전문적인 서비스 제공자이자 지역 사회의 유기동물 복지에 끊임없이 기여하는 주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