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존중하는 첫걸음"… 10개 기관 뭉쳐 국내 동물복지 실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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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서 '동물복지 특별전' 개막 |
우리 곁의 반려동물부터 보이지 않는 곳의 농장·실험 동물까지, 모든 생명의 가치를 되새겨보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됩니다.
사단법인 동물복지문제연구소 '어웨어'는 오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동물복지 특별전 ‘좁은 우리를 넘어 넓은 우리로’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국내 동물의 실태를 가감 없이 알리고, 선진적인 동물복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법적·사회적 기반의 필요성을 공론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웨어를 비롯해 동물복지국회포럼, 국립생물자원관, 청주동물원, 동물자유연대 등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10개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전시는 총 6가지 테마로 구성됩니다. 동물복지의 기본 개념부터 국내외 사례, 그리고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까지 폭넓게 다룹니다. 특히 야생동물 밀수 실태를 재현한 전시물이나 덫, 올무와 같은 밀렵 도구들을 직접 확인하며 생명 윤리에 대해 깊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딱딱한 전시에서 벗어나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풍성합니다. '동물 없는 동물원'을 경험할 수 있는 VR 체험과 '동물병원 진료실' 체험, 멸종위기 야생생물 체험 키트 등 남녀노소 누구나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코너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시회 개막식은 3월 9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립니다. 반려동물을 사랑하고 동물권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국회 출입증을 발급받은 뒤 자유롭게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국회 전시가 우리 사회의 동물복지 인식을 한 단계 높이는 소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