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수의사협회, 반려동물 입냄새가 중대한 질병 신호라고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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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구강 건강, 예방이 곧 최고의 치료입니다 |
반려동물의 구강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흔하며, 미처 알지 못한 채 방치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미국수의사협회(AVMA)는 2월 ‘국가 반려동물 구강 건강의 달’을 맞아 구강 질환이 단순히 입 냄새 문제를 넘어서, 치주염, 감염, 통증, 심혈관계를 포함한 전신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특히 3세 미만의 개는 약 80%, 고양이는 약 70%가 치주질환을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돼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치주질환의 증상과 진단: 일상에서 주의할 점
눈에 띄는 증상으로는 구취, 치아 변색이나 치석, 치아 파손과 흔들림, 과도한 침 흘림, 입 주변 붓기, 식욕 감소 등이 있습니다. 이 같은 징후를 발견하면 즉시 수의사 진료를 권장합니다.
일반적인 구강 검사 외에도, 방사선 촬영을 통해 잇몸 아래 치아 뿌리 상태까지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정밀 검진과 치석 제거, 스케일링, 폴리싱 과정은 전신 마취 하에 이루어져야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예방이 최선의 치료: 일상 관리와 비용 절감 효과
AVMA는 치과 질환 예방이 반려동물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수의 진료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연구에서는 예방적 치과 치료 비용이 치료 후 발생하는 비용의 약 1/3 수준에 불과함을 보여줬습니다.
일상적으로 가장 권장되는 방법은 매일 칫솔질이나 치과 전용 간식을 통한 치아 위생 관리입니다. 그러나 조사에 따르면 실제 칫솔질을 꾸준히 하는 보호자는 극히 소수에 불과해, 수의사와 협력해 점진적으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전문 치과 진료 절차와 마취의 필요성
전문 수의 치과 진료에서 마취는 필수적입니다. 동물은 치과 치료의 필요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진료 중 스트레스나 움직임, 입을 무는 행동을 보이기 때문에, 안전한 치료 진행과 정확한 검사를 위해 마취하에 치료가 이루어집니다.
특히 방사선 촬영을 통해 치아 뿌리까지 평가하며, 치석 제거와 구강 위생 개선을 위한 스케일링 및 폴리싱 과정을 시행합니다. 시술 당일 대부분 퇴원이 가능하지만, 마취 후 회복을 위해 일부 보호자가 간호에 주의해야 합니다.
국내 반려동물 구강 건강 현황과 과제
국내 반려견의 치주질환은 구강 질환 중 가장 흔한 문제로, 치아 발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국내 동물병원들은 예방적 구강 관리 교육과 더불어 치과용 기능성 간식, 전문적인 치과 치료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상적 구강 관리에 대한 보호자 인식은 아직 부족한 편이어서, 교육과 홍보 강화가 시급합니다.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개선 방안
반려동물 구강 건강 향상을 위해서는 보호자 대상의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쉽고 효과적인 치아 관리 제품 개발이 필요합니다.
정부와 관련 기관은 반려동물 구강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물병원과 보호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을 마련해야 합니다. 또한, 국내 반려동물 구강 건강에 대한 더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표준화된 진료와 예방 지침 제작도 필수적입니다.
더불어, 반려동물 구강 건강 관련 보험 상품 개발과 금융 지원 확대도 반려인 부담을 줄이고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반려동물과 보호자 모두가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일상에서 꾸준히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