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묻다

일상 속에서 인간과 자연, 그리고 동물이 함께 살아가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한밭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 운영기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지역주민이 일상 공간에서 인문학을 친숙하게 접하며 삶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적인 전국 단위 공모사업입니다. 

한밭도서관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1,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 참여형 인문 프로그램인 ‘공존, 사랑, 이해로 만나는 042 생생 공존 인문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지역 동물원·아쿠아리움 연계… 강연과 탐방으로 생명 윤리 가치 되새겨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에 도서관 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지역 문화시설 할인사업의 도서관-문화시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획되어 더욱 짜임새 있는 구성을 자랑합니다. 

단순히 시설을 관람하는 차원을 넘어, 도서관의 인문학적 자산과 지역의 문화·생태 자원을 입체적으로 연계해 강연과 탐방, 체험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반려동물 시대를 맞아 지역 내 동물원과 아쿠아리움 등을 주요 거점으로 삼아 눈길을 끕니다. 

참가자들은 생태 현장에서 인간과 동물의 복잡다단한 관계를 인문학적 시각으로 살펴보고, 생명에 대한 윤리적 책임과 진정한 공존의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체감하고 고민하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진행…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인문 인프라 확대"

이번 ‘042 생생 공존 인문학’ 프로그램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됩니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들을 위한 세부 일정 및 구체적인 참여자 모집 요강은 추후 한밭도서관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상세히 공지될 예정입니다.

이기영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 시민들이 지식으로만 아는 인문학이 아닌, 일상 속에서 직접 생명의 소중함을 체감하고 인간과 자연이 함께 상생하는 공존의 의미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이 가진 다양한 생태·문화 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실천형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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