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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 별내 뷰 맛집 '고양이카페 38.5' |
웅장한 불암산의 사계절 경치를 한눈에 담으며, 귀여운 고양이들과 교감할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이 오피니언 반려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 별내에 위치한 전망 좋은 고양이 전문 공간, ‘고양이카페 38.5(대표 이승도)’가 그 주인공입니다. (2021년 10월 방문)
문을 열고 들어서면 탁 트인 통창을 통해 쏟아지는 밝은 햇살과 높은 천장이 자아내는 개방감이 방문객을 압도합니다. 창밖으로는 사색하듯 경치를 감상하는 고양이들의 실루엣과 불암산의 아름다운 능선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집니다.
고양이 호텔부터 공중 캣타워까지… 캣맘의 전문성이 돋보이는 3개의 공간
‘고양이카페 38.5’는 고양이들의 활동 특성과 안전을 고려해 공간을 크게 세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칸막이를 설치했습니다.
매장 머리 위와 벽면을 따라 가구처럼 가지런히 배치된 기둥형 캣타워와 공중 동선은 냥이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아울러 반려인들이 안심하고 묘르신들을 맡길 수 있는 쾌적한 ‘고양이 호텔’ 시설도 함께 완비하고 있어 전문성을 더했습니다.
카페 내부 벽면은 아기자기한 고양이 그림과 사진, 관련 서적들로 꾸며져 있어 집사들을 위한 문화 공간의 역할도 톡톡히 해냅니다. 현재 이곳에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뽐내는 21마리의 고양이들이 가족을 이루어 평화롭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눈빛만 봐도 통해요"… 길고양이 쉼터와 공존을 꿈꾸는 베테랑 집사
이곳을 운영하는 이승도 대표는 오랫동안 현장을 누벼온 베테랑 ‘캣맘’으로, 6년 전 별내에 카페를 오픈한 이래 24시간 내내 아이들의 건강과 위생을 극진히 돌보아 온 진정성 있는 집사입니다.
오랜 세월을 함께한 덕분에 이제는 고양이들의 미세한 눈빛과 몸짓만 봐도 무엇을 원하는지 단번에 파악할 수 있는 남다른 교감 능력을 자랑합니다.
특히 전체 21마리의 고양이 중 4마리는 최근 이 대표가 구조해 카페로 데려온 ‘길고양이’들입니다.
아직 새로운 환경이 낯설어 옹기종기 모여 고개를 빼꼼 내밀고 있는 아이들 중에는 신비로운 오드아이를 가진 녀석도 눈에 띕니다. 이 대표는 “길고양이 중에도 오드아이를 가진 매력적인 아이들이 참 많다”며 편견 없는 사랑을 당부했습니다.
이날 이 대표는 부천, 용산, 당진 등 전국 각지에서 쉼터를 운영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길고양이를 위해 헌신하는 활동가들의 따뜻한 미담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보다 더 힘든 상황에 처한 전국의 길고양이 돌봄이들을 먼저 염려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존재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스러운 21마리의 냥이들과 이들을 자식처럼 보살피는 캣맘의 다정한 이야기가 흐르는 곳. 이번 주말에는 불암산의 청명한 공기가 함께하는 남양주 별내 ‘고양이카페 38.5’를 찾아 잊지 못할 따뜻한 묘연(猫緣)을 맺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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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창 너머 펼쳐지는 불암산의 수려한 자태, 남양주 뷰 맛집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