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만 마리 유기 발생…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반려동물 등록제 개선 정책 제언

반려동물 등록제, 등록 확대 넘어 '정보 관리체계' 개편 시급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부연구위원 김동훈)이 발표한 「반려동물 등록제 실태와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꾸준히 늘어남에도 불구하고 매년 약 10만 마리 이상의 유실·유기동물이 발생하고 있어 등록제 실효성 제고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반려동물 등록제가 단순히 유실·유기 예방을 넘어 정확한 개체 수 및 소유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 복지 정책을 수립하는 ‘핵심 기틀’임을 강조하며, 등록 확대와 관리체계 개편을 동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KREI가 제시한 3대 기본 방향 및 주요 정책 과제

1. 반려동물 등록제 실효성 강화

  • 등록 대상 및 범위 확대: 판매 단계부터 관리 연계 및 대상 품종/지역 확대
  • 단속 및 처벌 실효성 확보: 소유자 및 대행기관 단속 강화
  • 등록 절차 편의성 개선: 온·오프라인 등록 방식 간소화

2. 반려동물 등록정보 관리체계 강화

  • 등록방식 개선 및 갱신제 도입 검토: 정보 변경(주소 이전, 폐사 등) 누락을 방지하기 위한 정기 갱신제 검토
  • 관리 플랫폼 활용성 극대화: 국가 동물보호정보시스템 데이터 최신화 및 전문 관리인력 확보

3. 소유자 인식 개선 및 지원 강화

  • 입양 전 교육 의무화 추진: 책임감 있는 양육 문화 조성을 위한 사전 교육 법제화
  • 취약계층 지원 및 인센티브: 등록비용 지원 확대 및 등록 동물을 위한 혜택 연계


KREI 김동훈 부연구위원은 "정확한 등록 정보가 바탕이 되어야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칠 수 있다"며, "등록률을 올리는 것과 함께 등록된 정보를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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