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로스 증후군 치유 및 생애말기 돌봄… 농식품부, 양육단계별 지원체계 구축

농림축산식품부가 서울, 대전, 구미에서 시범 운영하는 '펫로스 심리지원 프로그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가 반려동물과의 이별을 준비하거나 경험한 보호자의 심리적 고통을 완화하고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펫로스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입양 및 양육 지원 위주 정책에서 나아가 반려동물의 생애말기와 이별 단계까지 지원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반려동물의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양육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대전·구미 3개 지자체 대상 4회차 커리큘럼 운영

지자체 공모를 통해 사업 이해도와 추진 의지가 높은 서울특별시, 대전광역시, 경상북도 구미시 등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 핵심 프로그램 구성: ① 노령 반려동물의 생리적 특징과 보호자 역할 ② 이별 준비 및 생애말기 돌봄 ③ 펫로스 증후군의 이해 ④ 치유와 심리적 회복 등 총 4회차 과정
  • 운영 일정: 서울(10월 18일~11월 8일), 구미(10월 21일~11월 11일), 대전(10월 23일~11월 13일) 등 각 지역별로 약 3주간 진행
  • 전문가 참여 및 신청 방법: 심리상담 전문가와 반려동물 행동·케어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며, ‘동물사랑배움터’ 또는 각 지자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

이별 단계까지 책임지는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

농식품부는 이번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현장에서 보호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심리 지원 수요를 파악하고, 향후 지자체와 협력해 전국적으로 활용 가능한 펫로스 지원 가이드라인과 체계를 확대 구축할 방침이다.


이용직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국장은 "성숙한 반려문화는 반려동물을 잘 키우는 것뿐만 아니라 노령기와 생애말기, 이별 후의 삶까지 책임 있게 준비하는 것을 포함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호자들이 슬픔을 건강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다져나가겠다"고 전했다.


야호펫 뉴스팀 (yahop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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