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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 순회 놀이터' 포스터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도심 속에서 안전하게 목줄 없이 뛰어놀 수 있는 '반려견 순회 놀이터'를 6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이틀간 선정릉 문화거리(봉은사로 68길 35-3)에서 운영합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인구와 교통이 밀집된 강남구의 특성을 고려하여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인 반려동물 친화 정책의 일환입니다.
2020년부터 공원 등 공공장소를 활용해 운영해 온 순회 놀이터는 이번에 처음으로 걷기 좋은 거리로 알려진 선정릉 문화거리에서 선정릉문화거리추진위원회와 협력하여 개최됩니다.
이번 순회 놀이터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됩니다. 어질리티 체험 시설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예쁜 포토존에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위생미용, 성향 테스트, 발도장 찍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 용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열립니다. 선정릉문화거리추진위원회에서는 기념 사진 촬영 서비스도 지원합니다.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의사가 참여하여 간이 건강검진을 진행하며, 내장형 동물등록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6월 22일 오후 2시~4시, 사전 접수 필요).
더불어 동물보호단체 'TBT레스큐' 및 강남구 동물보호센터가 유기동물 입양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들의 새로운 가족 찾기를 돕습니다.
순회 놀이터 이용 대상은 동물등록이 완료되고, 2024년 이후 광견병 예방접종을 마친 체고 40cm 미만의 중소형 반려견입니다.
참여를 원하시는 반려인은 카카오 채널 '반함(반려동물과 함께하는)'을 통해 사전 예약하거나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면 됩니다.
참가 시에는 동물등록번호와 광견병 예방접종 확인 서류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 지역경제과(☎02-3423-5514) 또는 반함(☎0507-1360-1355)으로 문의하실 수 있습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순회 놀이터가 반려가구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반려동물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존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소로 순회 놀이터 운영을 확대하고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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