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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기견 16마리, 현대차 아이오닉 9 타고 새 사족 품으로 |
자동차 저널리스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미국 중부의 유기견들을 서부 해안의 입양 가정으로 안전하게 운송하는 ‘오퍼레이션 프로도’가 현대차의 지원을 받아 탄소 중립 구조 작전인 ‘오퍼레이션 프로도 EV’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지난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미션에서 현대차 미국법인(HMA)은 대형 전기 SUV ‘2026년형 아이오닉 9 캘리그래피’를 전용 구조 차량으로 제공하고, 작전 수행에 필요한 운영 및 물류비용 6,000달러를 기부했습니다.
이를 통해 네브래스카주 오마하 인근 보호소에서 구조된 16마리의 비글 강아지들이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새로운 가족에게 무사히 인도되었습니다.
진동·소음 최소화… 유기견의 '트라우마 완화' 돕는 전기차 구조
이번 작전의 핵심은 '전기차의 정숙성'이 유기견들의 심리적 안정에 미치는 영향이었습니다.
‘오퍼레이션 프로도’의 창립자인 자동차 저널리스트 닉 마일스(Nik Miles)는 "전기차의 조용한 주행 환경이 유기견들이 겪어온 과거의 상처를 모두 지울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이 아이들이 새로운 삶을 시작하며 안전함을 느끼기 시작할 수 있는 차분한 공간을 제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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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오닉 9 |
현대차 아이오닉 9은 광활한 실내 공간과 넉넉한 적재함, 그리고 장거리 주행에 최적화된 충전 성능을 갖춰 대규모 구조견 이송 작전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작전에 드라이버로 직접 참여한 현대차 미국법인 크리스 포커트(Chris Paukert) 상품 PR 수석 매니저는 "아이오닉 9의 넉넉한 공간과 정숙한 캐빈, 긴 주행 거리는 가족은 물론, 사람의 가장 친한 친구인 반려견을 위한 장거리 동반자로서 최고의 선택지"라고 강조했습니다.
펫코노미와 결합한 '희망의 전국적 움직임'
지난 2022년 첫 구조견 '프로도'를 구하며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총 106마리의 유기견에게 새로운 삶을 선물했습니다.
단순히 유기견을 옮기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자원봉사자와 제조사가 협업하여 물류 시스템을 혁신하는 '펫코노미적 가치 창출'의 모델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9번째 작전은 ‘배셋 앤 비글 레스큐 오브 더 하트랜드(Basset and Beagle Rescue of the Heartland)’ 등 다수의 구조 단체가 긴밀히 협력해 1,700마일(약 2,735km)이 넘는 대장정을 완주하며 전기차를 통한 지속 가능한 생명 구호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물류 지원 외에도 보호소를 위한 특수 동물 운송 차량을 설계·제작하는 비영리 단체 ‘애니멀 레스큐 리그(Animal Rescue Rigs)’에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발행인의 시선]
현대차의 이번 협업은 '모빌리티 서비스'가 어떻게 ‘펫코노미의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탁월한 ESG 전략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