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보다 효과적? 반려견 스트레스 줄이는 최고의 방법은 '스킨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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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의 직접적인 스킨십과 쓰다듬기가 반려견의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 |
보호소에 거주하는 유기견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사랑받는 반려견 역시 일상 속에서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된다. 토론토 휴메인 소사이어티의 연구원 재클린 엘리스(Jacklyn Ellis)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긴 산책보다 직접 몸을 쓰다듬어주는 스킨십(Petting)이 개들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훨씬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에는 보호소 개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긴 시간 산책을 시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으로 여겨졌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짧은 산책과 견사 내 스킨십을 병행하는 것이 동물과 관리자 모두에게 더 이롭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짧은 산책과 쓰다듬기 교감의 높은 효과
연구팀은 사람과의 상호작용 방식을 세 그룹으로 나누어 코르티솔, 옥시토신 수치 및 행동 변화를 측정했다.
- 연구 결과: 100분 동안 긴 산책만 진행한 그룹보다, 총 70분 동안 짧은 산책과 견사 내 쓰다듬기 세션을 병행한 그룹의 개들이 생리적·행동적으로 가장 높은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보였다.
- 행동 변화: 스킨십을 받은 개들은 꼬리 치기, 기지개 켜기 등 긍정적 행동이 증가하고 입술 핥기, 하품, 짖음 등 스트레스 반응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 칭찬과의 비교: 플로리다 대학교 등의 이전 연구에서도 개들은 언어적 칭찬보다 직접적인 스킨십을 압도적으로 선호했으며, 심장 박동수와 혈압이 안정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사람과 반려견 모두에게 작용하는 옥시토신 시너지
반려견을 다정하게 쓰다듬고 교감하는 행위는 사람의 건강에도 커다란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보호자가 반려견과 30분간 교감할 때 혈압이 낮아지고 유대감을 높이는 '옥시토신'을 비롯해 진통·행복감을 주는 베탄돌핀, 도파민 등의 호르몬 수치가 상승한다. 놀랍게도 반려견의 체내에서도 동일한 호르몬 상승이 일어나 서로 간의 깊은 상호 애착과 치유 효과를 제공한다.
야호펫 뉴스팀 (yahop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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