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진료 줄고 고양이 늘었다”… 미국 3분기 고양이 수의 진료 2.7% 증가

12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고양이 진료 시장

미국의 고양이 헬스케어 전문 기관인 카탈리스트 카운실(CATalyst Council)이 발표한 ‘feline Veterinary Market Insights: Volume VII’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3분기 미국 동물병원의 고양이 진료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동기간 강아지 진료 건수는 3.3% 감소했으며, 전체 반려동물 진료 건수 역시 1.9% 줄어들어 미국 수의 진료 시장 내에서 고양이 환자의 비중과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12분기 연속 고양이 진료 증가… 전체 내원 비중 24% 돌파

보고서에 반영된 벳소스(Vetsource)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고양이 진료 건수는 최근 12분기(3년) 연속 매분기 성장세를 기록한 반면, 강아지는 11개 분기에서 진료 건수가 감소했다.

  • 진료 비중 확대: 2023년 3분기 전체 반려동물 내원 환자의 21%를 차지했던 고양이는 2026년 3분기 24%로 비중 상승
  • 잠재 시장 규모: 미국 전체 반려동물(개·고양이) 중 고양이가 46%를 차지하지만,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을 찾는 반려묘는 약 33% 수준에 불과해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음
  • 아기 고양이(Kitten) 입양 호조: 2026년 3분기 아기 고양이 진료는 코로나19 이전(2018/19년 기준) 대비 11%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7년 연속 기준치를 상회

강아지 입양 감소세… "동물병원에 고양이 케어는 선택 아닌 필수"

반면 3분기 아기 강아지(Puppy) 진료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0% 하락하며 코로나19 이전 대비 44% 폭락했다. 초기 입양 개체 수의 감소는 향후 전 연령대 개 진료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어 향후 10년간 전체 수의 진료 건수가 매년 1~2%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존 에어스(Jon Ayers) 카탈리스트 카운실 의장은 "강아지 진료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3년 연속 성장을 기록한 고양이 부문은 동물병원 경영의 생존 전략이자 필수 요소가 됐다"라며 "아기 고양이 시기부터 성묘, 노령묘로 이어지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수의 케어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호펫 뉴스팀 (yahope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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